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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마탑의 검은 달
조야 마리예브나
종족 - 엘프
신장 - 180cm
중요한 것 - 엘펜하임
좋아하는 음식 - 우유, 치즈
조야입니다. 제가 이곳, 아발론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소개
조야는 엘펜하임 제 3탑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경비대장입니다. 제 3 마탑주가 없는 지금, 마탑의 핵심인물이 되었죠.
전직 레인저 출신인 그는 마도공학 기계 오작동으로 인해 가장 사랑했던 친구를 잃었고, 그때문에 마도 공학이라면 치를 떨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야는 마탑주들을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라샤드는 그에게 좋은 대화상대가 되어줬죠.
라샤드의 도움을 받아 조야는 기초부터 시작해 마도공학에 대한 지식을 쌓고 있습니다.
조야는 자신이 잃은 친구에 대한 슬픔과 상처를 아직까지도 마음 속에 품고 있습니다. 절대로 지워지지않을 기억은 얼굴의 흉터와 함께 영원히 그의 가슴속에 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조야는 그가 지켜내야할 마탑의 꼭대기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황금빛 태양이 마탑을 환하게 비출때까지.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지만 마음속은 따뜻한 인물입니다. 황야나 가을 밀밭의 얘길 하면 검은 눈에 빛이 도는 것을 볼 수 있을거예요.
[어둠] 슈터
✨ - 태양을 잃어버린 자
⭐️ - 부러지지 않는 검은 활의 주인
⭐️⭐️ - 지지않는 마탑의 달
제 3 마탑은 대체로 평화롭습니다. 라샤드가 떠난 뒤에 제멋대로인 마탑의 연구자들은 해결해야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문제거리였던 제 3 마탑을 말끔하게 정리한 건 아발론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온 조야였습니다. 그의 아래에서 마탑은 다시 질서를 찾아갔고 현재는 마탑주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안정되었습니다. 조야는 경비나 정찰에서 그치지 않고 마도공학 연구에도 여러가지 조언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들 조야를 차기 마탑주로 지목하고 있지만 그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에게 제 3마탑주는 단 한 명 뿐이며, 언젠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거라 믿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조야는 언젠가 라샤드가 돌아온다면 자신이 지켜낸 마탑의 모습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내심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